[사진 출처=글로벌이코노믹]

중동 지역의 떠오르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이 중국으로의 기술 유출 우려에 미국 정부의 감시 대상에 올랐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유망 AI 기업 ‘G24’가 미국 정부의 감시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동생이자 UAE의 유력자 셰이크 타흐눈 빈 자예드 국가안보 고문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설립된 G42는 최근 중요한 사업 계약을 연이어 성사하면서 AI 업계의 주목받는 기업으로 떠올랐다.

이 회사는 지난달에는 생성형 AI의 대표주자인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실리콘밸리의 미국 스타트업에 자체 개발 칩을 이용한 AI 슈퍼컴퓨터를 주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계 미국인 샤오펑이 G42의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되고, 미국 정보당국이 G43의 기업활동에서 미심쩍은 부분을 발견하면서 미국 정부의 감시 대상에 올랐다고 NYT는 설명했다.

NYT에 따르면 중앙정보국(CIA)을 비롯한 미국의 정보기관들은 G24가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비롯해 중국의 제약업체 시노팜 등 다양한 중국 업체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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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